이온 사용 인공뉴런의 발견

프랑스와 영국의 과학자들이 사이언스 지에 획기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비록 그들이 보여준 것은 프로토타입에 불과하지만 전자를 사용하지 않고 이온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기존의 AI는 전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막대한 전력(에너지)을 사용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이온을 사용한 인공두뇌가 본격적으로 개발될 수 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할 길이 열리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 기사에 있다.

“인간의 뇌 모방한 인공 뉴런 개발”(The Science Times, 2021/08/18) 

AI 감시의 시대

AI는 개인적인 문제은 물론이고 사회적인 과업, 나아가 국가적인 난제를 풀어가는 해결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AI를 제대로 작동하도록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감시(surveillance)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그다지 부각되지 않고 있다. AI에 대한 높은 기대에 가려진 것이다.

AI 감시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AI(즉, 알고리즘)가 현실에 응용되기 위해서는 먼저 훈련되어야 하는데, AI 훈련에는 대량의 훈련 데이터가 요구된다는 의미이다. 그 데이터는 대상에 대한 감시를 통해서 습득된 데이터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훈련과정에 현실적합성이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많이 사용할수록 AI는 잘 학습된다. AI가 과업을 잘 수행하게 된다는 말이다. 예컨대 날씨를 예측하는 AI는 양질의 기후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여 훈련될수록 날씨를 정확히 예측하는 AI가 될 것이다. 또한 종업원의 고객 서비스를 예측하는 AI는 각 종업원의 고객 응대 데이터가 많이 수집되어 있을수록 종업원 개개인의 고객 서비스를 잘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하나는, AI가 팬데믹 관련해서 사람들의 행동을 감시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의미이다. 최근의 코로나 19 팬데믹에서 목격되고 있듯이 AI는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예컨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지를 감시하는데 사용되기도 하고 광장에서 사람들이 규정에 맞게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지를 감시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재택근무나 원격근무하는 종업원들이 업무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를 감시하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한 마디로 AI 감시란 AI 활용을 위한 감시를 의미하기도 하고 AI의 활용을 통한 감시를 의미하기도 한다. AI와 관련해서 개인정보보호와 프라이버시를 논의하려면 그 두 가지 측면의 감시(surveillance)를 모두 고려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Melissa Heikkila. 2021/05/26. “The rise of AI surveillance”. POLITICO.EU.